ET ( 1982 / 2002 )


1982년은 스티븐스필버그의 영화 ET가 개봉된 해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엔 84년에 개봉되어 아이들 사이에 커다란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그 인기는 곧 학용품 장난감에 반영되어 ET 연필꽃이, 공책, 책받침 심지어는 시간표에까지 ET관련 사진들이 들어가 그 영화 ET의 높은 인기를 실감나게 해주었다.

영화속에 등장했던 ET는 당시 아이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던 'MBC모여라 꿈동산'이란 프로그램에까지 등장하였는데 커다란 ET인형을 입은 사람과 아이들의 얼굴이 어렴풋이 생각난다. 모여라 꿈동산 'ET편'에 삽입된 노래를 김창환씨가 만들어부르기도 했는데..기억나는것 몇 소절 적어본다. 식빵같이 생긴 ET의 머리 하하하하 우스워~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였는데 ET의 머리를 식빵2개에 비유한게 좀 우스웠던지 그 부분만 기억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ET가 개봉된 후로 외계인= ET= 좋은 외계인 이런 등식이 성립하였었다. 하지만 에일리언2가 개봉하고 나서는 외계인에 대한 좋은 감정이 조금씩 사라져 갔다. 물론 외화 V(브이)를 보고 난 이후 외계인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한동안 외계인하면 ET가 생각날 정도로 영화 ET는 아이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null

by 펩시맨 | 2003/12/27 21:03 | Drama / Cine / TV외화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pepsiman4u.egloos.com/tb/8800294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nilddng at 2003/12/27 21:50
E,T, 예전에 '외계에서 온 우뢰매'에도 반영되기도 했었죠. 원래 그 외계인 이름이 '리안 비'라는 녀석인데, 차돌이가 그 아이를 발견하고 돌보면서 'ET'로 별명을 붙였죠.ㅎㅎ 물론 걔도 착한 녀석이죠.^^
Commented by pepsiman at 2003/12/27 23:49
컥 우뢰매..시리즈로 몇편이 나오긴 했죠.심형래가 주연맡고..심형래의 동료로 보라색 에어로빅 복장을 한 여자가 나오긴 했는데. 태권브이를 만든 김청기 감독이 만든거라 기대가 컷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조금 실망스러웠어요.^^'
Commented by jushin at 2003/12/28 01:35
당시 우리 나라는 후진국인 데다가 미제는 똥도 좋다는 사고가 팽배해 있었고 또한 박통 사망 이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아 미국에 아부하던 전두환의 철저한 사대 때문인지 이티가 지나칠 정도로 온 나라를 휘저었죠.
물론 이티라는 영화가 재미있고 파격적이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온 나라가 이티 열풍 정도가 아니라 이티교를 만든 것 같은 상황이니 뭐 말할 바가 아니었죠.
다행히도 뭐 그런 건 곧 잊혀져 가고, 혹은 그 바람에 그 시절을 다루자면 어린 세대는 잘 몰라서 애먹는 분도 있을 겁니다.
지난번에 제 뽈록에 올렸던 이티 패러디 산타클로스가 바로 그 해에 제가 그렸던 크리스마스 카드인데, 사실 저는 그보다는 스타워즈 패러디 크리스마스를 한참 사용했답니다.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와 이티의 스필버그는 아주 친한 친구죠. '인디애나 존스' 시리즈에서는 함께 일을 했고요.
Commented by pepsiman at 2003/12/28 08:58
^^ 하긴 그때 열풍이 좀 과도하긴 했어요.
전통 집권 말기까지 미국=좋은나라 라는 등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았죠.물론 일부 지식인과 대학생들은 생각이 좀 달랐지만..결국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는 이런 사람들은 삼청교육대,안기부를 동원하여 간단히 해결(?)하던 전통이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snilddng at 2003/12/28 12:40
음... 보라색 하면 혹시 데일리 말씀하시는건가요? ^^
Commented by pepsiman at 2003/12/28 12:42
그런것 같아요.하얀색 머리에 복장이 좀 특이했죠.^^;
Commented by conodont at 2003/12/28 13:15
ET의 인기는 정말 너무할 정도였었죠... 온통 이티 투성이었죠.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일본의
최다 관객 영화가 이티였고 그 기록은 20세기말 미야자키의
'원령공주'에 의해 무참히 깨지기 전까지 최다관객 영화의
자리를 10년이상 지켰다고 하니...
Commented by pepsiman at 2003/12/28 21:46
10년동안이나 정상을 지켰다니..놀랍네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