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세바퀴 돈 지진파, 피해규모 역사상 최대

지구 세바퀴 돈 지진파, 피해규모 역사상 최대

[한겨레] 유엔은 이번 인도양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사상최대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지진의 규모도 사상최대급인 것으로 확인했다. ◇ 고베 대지진의 1400배 에너지 = 수마트라 지진으로 발생한 지진파가 지구를 세바퀴 이상 돌 만큼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기상청은 27일 나가노시에 설치된 정밀지진관측실의 지진계에서 지구 표면을 돈 뒤 도착한 지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의 규모가 대단히 크기 때문에 몇바퀴를 돈 지진파도 선명하게 기록됐다”며, 이번 지진은 “역사적으로도, 지진학적으로도 드문 거대 지진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이 지진파는 지진 발생 6시간 뒤인 지난 26일 오후 4시까지 관측된 것으로, 진원에서 가까운 북동 방향으로 지구 표면을 세바퀴, 남서 방향으로 두바퀴 돈 지진파가 기록됐다. 기록 시각은 북동쪽으로 지진 발생 뒤 20분, 3시간, 5시간이 지난 시점이었고, 남서쪽으론 각각 2시간, 4시간40분이 지난 시점이었다.
또 해상보안청은 지진으로 발생한 해일이 진원에서 8900㎞ 떨어진 남극의 일본 쇼와기지에서도 관측됐으며, 27일 오전 2시10분 남극 해상의 파고가 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역단층형인 이번 지진의 진원으로부터 남북 약 1천㎞, 동서 2백~3백㎞의 매우 넓은 범위에서 규모 6~7급의 여진이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연구소는 이번 지진의 에너지가 한신(고베)대지진의 1400배라고 말했다.
◇ 역사상 최대규모 피해 = 얀 에겔란트 유엔 긴급구호조정관(사무차장급)은 27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진·해일은 역사상 가장 큰 규모는 아니지만 지난 50년간 인도양 주변 국가들의 인구폭발로 피해지역에 종전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 그 피해는 사상 최대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유엔의 구호 노력도 사상 최대규모로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진행될 것”이라며 “세계 모든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잃은 수백만명을 돕는데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도쿄/박중언 특파원, 윤진 기자 parkje@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겨레 2004-12-28 18:52:16

by 펩시맨 | 2004/12/28 20:21 | 잡동사니방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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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acho44 at 2004/12/28 21:04
우리가 어느 해변가에 가서 물놀이를 하던지 간에,
바닷물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가거든

무조건 재빨리 10m이상 높은 산쪽이나
튼튼한 건물 위쪽으로 대피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수 포함 되었다는데
모두 무사했으면 좋겠습니다.

시작은 이렇다네요.
지진의 진앙지에서 먼곳에 있는 바다가에서는
지진이 어디에서 났는지도 모르고
그냥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을수 밖에요..

그렇게 평화롭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바닷물이 아주 빠른 속도로 2 Km 정도 빠져 나가더랍니다..

그리고 곧 10분내지 20분후에 갑자기
10m높이의 파도가 해안가를 향해 덮쳐 오더라는 거예요.
그것도 한번이 아니고 연속적으로..

그러니 노약자는 물론 대피하는 속도가 늦겠지만
아무리 젊은 사람이라도
그 해일이 밀려오는 속도 보다 더 빨리 도망 갈 수는 없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당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네요.
지진이 많기로 소문난 일본의 해안에서 지진이 일어날 경우
우리나라 동해안이 그영향권에 들어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우리가 어느 해변가에 가서 물놀이를 하던지 간에,
바닷물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가거든

무조건 재빨리 10m이상 높은 산쪽이나
튼튼한 건물 위쪽으로 대피해야 하겠습니다.
Commented at 2004/12/3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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